파생흐름 요약 : 오전 10시
"2.2% 갭업은 숏커버로 만들어졌고, 위로 더 밀 신규 매수는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외국인 선물 매수는 미니까지 합치면 남는 게 없습니다
화면에는 외국인 지수선물 +394계약, 5일 연속 순매수로 나옵니다. 그런데 같은 시각 미니선물은 −2,326계약입니다. 미니는 지수선물의 5분의 1 크기라 465계약에 해당하고, 둘을 합치면 −71계약 — 선물에서 위쪽에 더 걸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지수선물 자체도 09:29 +877에서 09:59 +394로 절반이 줄었습니다. 미결제약정은 전일 175,525에서 175,368로, 09:29 176,128에서는 760계약 감소했고요. 가격이 22포인트 오르는 동안 계약 수가 줄었으니 새로 산 것이 아니라 팔아뒀던 것을 되산 자리입니다. 되사는 매수는 되사고 나면 끝납니다. 남은 시간에 관측 최고 1017.4를 다시 넘기려면 미결제가 늘면서 올라야 합니다.
풋을 5일째 사면서 현물을 담는 쪽입니다
외국인 풋 순매수는 3,689계약으로, 지수가 1017.4에서 1011.75로 밀린 30분 사이에 2,933에서 더 늘었습니다. 직전 9거래일 합계는 24,080계약. 여기서 하락에 걸었다고 읽기 쉬운데, 같은 시각 코스피 현물을 3,851억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방향을 반대로 잡은 것이 아니라 사들인 현물의 아래쪽을 막아둔 형태로 읽힙니다. 어느 쪽이든 위로 더 거는 매매는 아닙니다.
차익거래 쪽은 위를 가리킵니다
베이시스가 전일 2.40에서 3.10으로 벌어졌고, 코스피 프로그램 비차익은 1,275억원 순매수입니다. 현물 매수·선물 매도 차익거래의 수익성이 높아진 상태라 이 수준이 유지되는 동안은 현물 매수가 붙습니다. 기관 현물 +925억원과 지수선물 −1,197계약의 부호가 갈리는 것도 여기에 얹힙니다. 갭 아래로 되돌아갈 자리는 아니라는 뜻이고, 위 판단은 상승 폭이 제한된다는 데까지입니다. 코스닥 비차익은 −983억원으로 방향이 갈립니다.
다음 확인 지점
- 미결제약정이 175,368을 넘어 늘면서 선물가가 1017 위로 가면 → 숏커버가 신규 매수로 바뀐 것. 위 판단을 철회합니다.
- 외국인 지수선물이 다시 +877 위로 올라오고 미니 순매도가 줄면 → 선물에서 위쪽에 거는 쪽으로 돌아선 신호입니다.
- 미결제가 계속 줄면서 선물가도 밀리면 → 되사기에 롱 청산이 겹친 것. 갭 하단이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