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흐름 요약 : 오전 10시
"오늘 상승은 현물이 만들었고, 지수선물은 갭 상단에서 먼저 밀렸습니다"
올린 쪽과 되돌린 쪽이 다릅니다
선물은 전일 1035.3에서 1077.65로 뛰어 출발했는데 09:58 현재 1074.1입니다. 같은 30분 동안 현물지수는 1074.72에서 1072.31로 2.41 내려, 선물이 3.55 빠지는 동안 현물은 그보다 덜 밀렸습니다. 베이시스가 2.93에서 1.79로 좁혀진 것이 그 차이입니다. 갭업 상단을 되돌린 힘이 현물이 아니라 선물 쪽에서 나왔다는 뜻이고, 지수를 여기서 더 올리려면 선물이 먼저 올라와야 하는데 지금은 반대 방향입니다.
선물 세 주체를 합치면 제자리입니다
외국인 +1,286, 기관 −1,835, 개인 +490계약. 합하면 −59계약이라 외국인 순매수가 기관 순매도를 메우지 못합니다. 미니선물에서는 외국인이 1,440계약 순매도라 지수 쪽 노출은 늘지 않았습니다. 미결제약정도 09:29 178,958에서 178,672로 286계약 줄었고 같은 구간에 가격도 내렸으니, 새 매수가 붙은 자리가 아니라 있던 계약이 정리된 자리로 읽힙니다.
현물 매수 규모가 이 판단의 가장 큰 반대 근거입니다
외국인 7,239억원과 기관 4,656억원을 합치면 1조 1,895억원 순매수이고, 그 반대편에서 개인이 1조 1,749억원을 팔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비차익도 1,703억원 순매수입니다. 미결제약정은 전일 177,812 대비로는 860계약 늘어 신규 계약이 붙은 상태이기도 합니다. 다만 외국인 선물 9일 누적 순매도 −12,042계약에 견주면 오늘 +1,286계약은 11% 수준이라, 아래로 밀던 쪽이 방향을 틀었다고 보기에는 작습니다. 현물 매수는 지수를 받치는 힘이지 더 밀어 올리는 힘으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습니다.
다음 확인 지점
- 베이시스가 다시 2.5 위로 벌어지면서 선물가가 1077.65를 넘어서면 → 갭 상단을 되찾은 것이고 위 판단은 철회합니다.
- 미결제약정이 178,672에서 더 줄어드는 동안 선물가도 내리면 → 갭업분 정리가 이어지는 중으로 읽습니다.
- 기관 지수선물 순매도가 −1,835계약보다 커지는데 현물 순매수가 유지되면 → 방향 베팅이 아니라 차익거래 쪽입니다. 프로그램 차익이 −350억원에서 순매수로 돌아서는지 함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