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흐름 요약 : 오후 12시
"오전 상승은 숏이 정리되며 나온 것이고, 외국인은 지수 위쪽에 더 걸지 않았습니다"
외국인은 현물을 1조 5,615억원 사면서 풋도 같이 샀습니다
두 시간 사이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는 7,239억원에서 15,615억원으로 8,376억원 늘었습니다. 같은 시간 외국인 풋옵션은 49계약 순매도에서 3,378계약 순매수로 돌아섰고, 콜옵션 순매수는 3,476에서 1,387계약으로 줄었습니다. 지수선물은 1,665계약 순매수에 그치고 미니선물은 5,895계약 순매도입니다. 풋을 사들이면 하락에 걸었다고 읽기 쉬운데, 현물을 이 규모로 담으면서 하는 풋 매수는 방향을 바꾼 것이 아니라 담은 물량의 아래쪽을 막아두는 쪽입니다. 외국인 풋 순매수는 오늘로 5일째입니다. 어느 쪽으로 읽든 남은 시간에 지수를 더 올릴 힘이 파생에서 나오지는 않습니다.
오전 상승에는 새로 들어온 매수가 없습니다
미결제약정은 09:29 178,958계약에서 177,524계약으로 1,434계약 줄었는데, 선물가는 같은 시간 1,077.65에서 1,079.85로 올랐습니다. 가격이 오르는 동안 계약 수가 줄면 새 매수가 붙은 것이 아니라 있던 매도가 정리된 것입니다. 현물도 성격이 비슷합니다. 외국인 순매수가 8,376억원 늘어나는 동안 프로그램 비차익은 1,703억원에서 1,787억원으로 85억원 느는 데 그쳤습니다. 바스켓이 아니라 개별 종목으로 들어온 돈이고, 외국인 주식선물이 25,327계약에서 71,215계약으로 불어난 것도 같은 쪽을 가리킵니다.
베이시스 확대는 상단이 무겁다는 판단과 어긋납니다
베이시스가 1.79에서 2.96으로 벌어졌고, 선물가는 10:29 관측 최저 1,073.2에서 전부 되돌려 지금은 관측 최고인 1,079.85입니다. 콘탱고가 이만큼 벌어지면 현물 매수·선물 매도 차익거래에 유인이 생기고, 그 거래는 오후 현물 매수로 들어옵니다. 다만 프로그램 차익은 32억원 순매도라 유인이 아직 매매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외국인 선물 9일 누적 순매도도 12,042계약에서 10,482계약으로 줄어 아래로 미는 쪽 역시 약해졌습니다. 여기서 말한 것은 상단이 무겁다는 뜻이지 오후에 밀린다는 뜻이 아닙니다.
다음 확인 지점
- 미결제약정이 177,524계약에서 늘어나는 동안 선물가도 1,079.85 위로 올라서면 → 정리가 아니라 신규 매수가 붙은 것이고, 상단이 무겁다는 판단은 철회합니다.
- 외국인 풋 순매수가 3,378계약에서 더 늘고 콜이 1,387계약 아래로 내려가면 → 헤지 비중을 키우는 중으로 읽고, 마감까지 상단은 더 무겁습니다.
- 프로그램 비차익이 1,787억원에서 뚜렷하게 늘면 → 개별 종목 매수가 바스켓 매수로 번진 것이라 지수 상승 폭이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