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흐름 요약 : 오후 12시
"외국인 1.2조 현물 매수에도 오후 위쪽은 막혀 있습니다"
현물 매수가 커진 만큼 주식선물 매도도 같이 커졌습니다
두 시간 사이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는 6,538억원에서 12,434억원으로 늘었습니다. 같은 시간 외국인 주식선물은 36,957계약 순매도에서 99,033계약 순매도로 62,076계약이 더 늘었고, 그 반대편은 기관 117,812계약 순매수입니다. 여기에 지수선물 3일 연속 순매도(-230계약), 월요일 만기 위클리풋 6,197계약 순매수가 붙습니다. 위쪽에 선 항목은 현물 하나뿐이라, 1.2조원을 지수 상승에 건 돈으로 읽을 근거는 약합니다. 남은 시간에도 현물 순매수 숫자만으로 위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자리입니다.
선물가는 12포인트 올랐지만 미결제는 줄었습니다
선물가는 전일 종가보다 12포인트 높지만 미결제약정은 172,445계약에서 169,227계약으로 줄었습니다. 장중에도 09:29 171,618계약부터 한 번도 늘지 않고 내려왔습니다. 계약이 사라지며 오른 것이라 새로 들어온 매수가 아니고, 되사기가 멈추면 상승분을 떠받칠 것이 남지 않습니다. 선물가는 09:29 관측최고 1100.55에서 10:59 관측최저 1084.45까지 밀린 뒤 지금은 1085.7이라 되돌린 폭이 8%에 그칩니다.
풋콜비율과 프로그램은 반대쪽을 가리킵니다
풋콜비율은 09:29 1.299에서 1.157까지 내려왔고, 개인 콜 계열 합계가 -267계약이라 왜곡으로 보기도 어렵습니다. 프로그램 비차익은 코스피에서 1,775억원 순매수로 직전보다 198억원 늘었습니다. 다만 풋콜비율은 오늘 거래량 비율이라 외국인이 며칠째 쌓아온 풋 물량과는 다른 값이고, 비차익 1,775억원은 외국인 현물 매수액의 14% 수준입니다. 판단을 뒤집을 무게는 아닙니다.
다음 확인 지점
- 미결제약정이 169,227계약 아래로 더 줄면서 선물가가 1,084.45를 밑돌면 → 되사기가 끝난 것이고 위쪽 재료가 소진된 것으로 읽습니다.
- 미결제가 전일 172,445계약 쪽으로 되돌아 늘고 선물가가 1,090선을 회복하면 → 신규 매수 유입이므로 앞의 판단을 철회합니다.
- 외국인 주식선물 순매도가 줄어드는데 현물 순매수는 유지되면 → 헤지가 풀리는 것이라 상승 재료로 다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