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흐름 요약 : 오후 12시
"오전 반등은 10:29에 끝났고, 지금은 선물이 먼저 밀리고 있습니다"
지난 한 시간에 매도 포지션이 새로 쌓였습니다
10:29 관측최고 1,032.55에서 지금까지 17.05포인트 밀렸습니다. 그런데 미결제약정은 10:59 164,009계약에서 164,517계약으로 508계약 늘었습니다. 값이 내리는데 계약 수가 붙었다면 있던 매수 포지션이 정리된 것이 아니라 새 계약이 생긴 것이고, 같은 구간 외국인은 지수선물을 601계약 더 팔아 −4,827계약이 됐습니다. 파는 쪽이 계약을 만들고 있다는 뜻입니다. 직전 회차에 미결제가 늘면서 값이 밀리면 낙폭 확대로 읽겠다고 적었는데, 그 조건이 그대로 맞았습니다. 남은 시간은 아래쪽으로 봅니다.
외국인이 정오까지 판 선물이 지난 9거래일 매수를 지웠습니다
−4,827계약은 직전 9거래일 합계 +4,556계약을 하루에 되돌린 규모이고, 적재 기간 중 하루 최대 순매도였던 8월 5일 −3,288계약도 이미 넘었습니다. 아직 정오입니다. 여섯 개 격자 전부가 매도 방향으로만 쌓여 한 구간에 몰린 급변이 없다는 점에서, 단시간에 되돌리기 어려운 물량으로 읽힙니다. 11:29에 +0.03이던 베이시스가 −1.32로 벌어지는 동안 선물은 2.40포인트, 현물은 1.05포인트 내렸습니다. 선물이 먼저 밀렸습니다.
그런데 옵션에서는 하방에 거는 돈이 늘지 않았습니다
외국인 풋옵션은 두 시간 전 +743계약에서 +806계약으로 63계약 늘었을 뿐입니다. 직전 9거래일 합계 46,674계약의 1.7%에 그칩니다. 미결제약정도 전일 대비로는 여전히 1,331계약 적고, 8월 12일 177,812계약 이후로 계속 줄고 있습니다. 기관이 지수선물을 7,522계약 사면서 현물을 11,132억원 팔았고 프로그램 차익이 2,378억원 순매도인 것을 보면, 늘어난 미결제 일부는 방향이 아니라 차익거래의 짝일 수 있습니다. 한 시간짜리 관찰이라 전환으로 부르지는 않습니다.
다음 확인 지점
- 미결제약정이 164,517계약 위에서 더 늘면서 선물가가 09:29 관측최저 1,007.65 아래로 내려가면 → 새 매도 포지션으로 확정하고 마감까지 낙폭 확대로 읽습니다.
- 미결제가 164,009계약 부근으로 되밀리면서 값이 오르면 → 지난 한 시간은 청산 과정의 되돌림이었던 셈이라 위 판단을 접습니다.
- 외국인 지수선물이 다음 회차에 −2,400계약대까지 되돌아오면 → 쌓은 것이 아니라 굴린 물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