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흐름 요약 : 오후 12시

2026-09-18 (금) 오후 12:00 작성 : 롱앤숏

"외국인은 아침에 세워 둔 콜·풋 양쪽 대비를 점심 전에 정리하고 있습니다"

선물가
1,085
+2.11%
외국인 지수선물
+2,924
계약
미결제약정
140,937
전일 +907
베이시스
1.18
콘탱고

외국인의 지수선물 순매수는 미결제약정을 늘리지 못했습니다

직전 회차 이후 외국인은 콜 순매도를 거의 다 환매하고 풋 순매수는 크게 줄이면서 지수선물 순매수만 늘렸습니다1. 아침에 세워 둔 콜과 풋 양쪽 포지션을 함께 줄인 것입니다. 이것을 상승을 따라가는 매수로 보려면 늘어난 지수선물 순매수가 신규 계약으로 남아야 하는데, 미결제약정은 같은 구간에 오히려 줄었습니다2. 선물 가격도 직전 회차와 같은 수준이고, 그 사이 관측 최저치까지 5포인트 남짓 내렸다가 다시 올라왔을 뿐입니다. 가격이 제자리인데 순매수만 늘고 미결제약정이 줄었다면, 되돌림 구간에서 나온 매물을 받아 기존 매도 포지션을 환매하는 매매에 가깝습니다. 직전 회차에서 나눠 둔 두 경우 가운데 풋을 줄이면서 지수선물을 늘리는 쪽이 실제로 나왔지만, 미결제약정이 따라 늘지 않았으므로 판정은 중립 복귀에 그칩니다. 주말을 앞두고 방향을 줄인 매매로 보며, 상승 쪽에 무게를 실은 매매로는 보지 않습니다.

외국인의 바스켓 매수는 개장 무렵에 몰려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비차익은 직전 회차보다 3분의 1가량 줄었습니다3. 비차익은 외국인 현물 순매수와 거의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온 값이라, 두 시간 남짓 사이에 이만큼 줄었다는 것은 외국인이 바스켓을 사들인 시간대가 개장 무렵에 몰려 있었다는 뜻입니다. 아침에 손바뀜 판단을 유지할 조건으로 비차익 순매도 전환을 제시해 두었는데, 방향은 그쪽으로 가고 있으나 비차익은 아직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건이 절반만 채워진 상태로 봅니다. 그 사이 개인은 오른 가격에 코스피 현물을 1조 3,854억원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인 금액을 합해도 그 절반에 못 미칩니다. 나머지는 기타 주체가 사들였습니다4. 기관은 사들인 현물을 지수선물 매도로 전액 넘게 상쇄했고, 이런 매매는 최근 석 달 자료에서 반복돼 왔으므로 상승의 근거로 삼지 않습니다4. 새 자금이 들어오는 장세가 아니라 만기 뒤 미결제약정이 줄어든 상태에서 물량만 주체 사이를 오가는 장세라는 아침의 판단은, 이번 구간에서 더 굳어졌습니다.

비차익 순매수는 아직 크지만 외국인 현물 순매수 규모와 맞지 않습니다

이 판단과 어긋나는 값은 여전히 비차익입니다. 줄어든 뒤에도 최근 21거래일 가운데 다섯째로 큰 순매수이고, 같은 기간 중앙값은 대규모 순매도입니다3. 마감까지 이 규모가 유지되면 외국인이 실제로 현물을 사들이고 있다는 뜻이 되고, 손바뀜 판단은 유지할 수 없습니다. 다만 판단의 무게를 그쪽으로 옮기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작 외국인의 코스피 현물 순매수는 절대값으로 보면 같은 표본에서 하위에 놓일 만큼 작습니다3. 비차익을 외국인 바스켓 자금의 대리 지표로 삼아 왔다면 두 값의 크기가 이렇게 벌어지기 어렵습니다. 외국인이 사들인 만큼을 같은 시간대에 다시 팔았거나, 비차익에 외국인 아닌 자금이 섞여 있다는 뜻입니다. 어느 쪽이든 외국인이 오늘 지수 상승을 보고 현물을 사 모으고 있다는 근거로는 약합니다. 외국인 지수선물이 사흘째 순매수인 것도 어긋나는 재료로 함께 두지만, 최근 열흘을 합치면 외국인 선물은 여전히 순매도가 더 많습니다.

지수선물 · 외국인 순매수2,924 계약
09:2911:57
코스피200 선물가1,085
09:2911:57
베이시스1.2
09:2911:57
미결제약정140,937 계약
09:2911:57

수급 특이사항

외국인 주식선물 순매도는 21거래일 중 가장 큰 규모로, 어제 순매수 규모를 2만 7천 계약 넘어섰습니다. 직전 회차까지는 이틀 왕복으로 상쇄된다고 봤으나 이제 초과분이 남았습니다. 다만 지수선물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날이 같은 표본에서 열엿새여서 관행에 가까우므로, 방향 판단에 싣는 무게는 제한합니다. 외국인 풋 순매수는 나흘째 이어지지만 오늘 규모는 같은 표본에서 절대값 하위입니다. 연속 판정은 유효하더라도 하방 대비의 근거로 쓰지 않습니다.

현재의 뷰가 바뀌는 조건

  • 미결제약정이 마감까지 약 142,000 위로 올라서고 외국인 지수선물 순매수가 약 4,000계약 위로 늘면 → 갭 구간에서 신규 계약이 늘어난 것이므로 손바뀜 판단을 철회합니다. 제 판단이 무너지는 조건입니다.
  • 외국인이 오후에 위클리(월) 풋을 다시 사들여 순매수가 약 2,400계약 위로 돌아가면 → 대비를 없앤 것이 아니라 잠시 줄인 것이므로, 중립 복귀라는 판정을 철회합니다.
  • 프로그램 비차익이 마감까지 순매도로 돌아서면 → 외국인 바스켓 매수가 개장 무렵에 몰려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므로, 현재 판단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수급으로는 중립 복귀와 손바뀜 쪽에 무게를 둡니다. 가격이 제자리인데 미결제약정이 오전 내내 줄었고, 외국인이 늘린 지수선물 순매수가 콜과 풋을 동시에 줄인 매매와 함께 나왔기 때문입니다.

자세히

  1. 1

    옵션은 계약수 기준으로만 집계합니다. 외국인 콜은 직전 회차 -300계약에서 11:57 -37계약, 월물 풋은 +369계약에서 +97계약, 위클리(월) 풋은 +2,386계약에서 +2,095계약입니다. 콜 순매도 축소와 풋 순매수 축소가 함께 나와 부호는 서로 다르지만, 양쪽 모두 아침에 세운 포지션을 줄이는 방향입니다. 본문보기

  2. 2

    미결제약정은 09:59 141,426계약에서 11:57 140,937계약으로 줄었고, 전일 대비로는 +907계약입니다. 이 증감은 최근 20거래일 중 열째이고 중앙값은 +341계약이며, 오늘 선물은 전일 종가보다 22.4포인트 높게 출발했습니다. 외국인 지수선물 +2,924계약은 21거래일 중 여섯째이고, 중앙값은 +1,288계약입니다. 본문보기

  3. 3

    프로그램 비차익 코스피는 직전 회차 1,090억원에서 741억원으로 줄었고, 그래도 21거래일 중 다섯째로 큰 순매수입니다. 같은 기간 중앙값은 8,378억원 순매도이고, 외국인 현물과의 상관계수는 0.95이며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날은 스무 날입니다. 오늘 외국인 코스피 현물 +1,645억원은 같은 표본에서 절대값 기준 스무째입니다. 본문보기

  4. 4

    기관은 코스피 현물을 3,958억원 사면서 지수선물을 3,324계약 팔았고, 선물 명목 금액이 현물의 2.28배입니다. 절반 이상 상쇄한 날이 열사흘, 전액 이상 상쇄한 날이 아흐레여서 예외로 보지 않습니다. 차익 프로그램은 866억원 순매수이고, 베이시스는 콘탱고 1.18포인트로 직전 회차보다 좁아졌습니다. 코스피 3주체 합은 -8,251억원이고, 나머지는 기타 주체의 매매입니다. 본문보기

수치 기준 시각 2026-09-18 11:57 KST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