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흐름 요약 : 장 마감 후

2026-09-18 (금) 오후 4:10 작성 : 롱앤숏

"외국인은 오늘 그동안 쌓아온 지수선물 매도를 환매했습니다"

선물가
1,092
+2.79%
외국인 지수선물
+5,642
계약
미결제약정
141,374
전일 +1,344
베이시스
2.22
콘탱고

해외 지표 동조 여부

미 지수선물과 비트코인은 코스피200 상승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고, 원달러는 반대 방향이었습니다. 표본 여드레 가운데 나스닥 선물과 비트코인은 각각 엿새 동안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미국 현물 지수는 값이 오래된 자료여서 비교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외국인은 밤사이 오른 가격에서 지수선물 매도를 환매했습니다

오늘 오른 폭은 대부분 첫 관측 시각 이전에 이미 형성되어 있었고, 국내 정규장 시간에 더해진 몫은 그 일부입니다1. 이런 가격에서 외국인은 지수선물을 5,642계약 사들였는데, 직전 아흐레 누적 순매도를 하루에 되돌린 크기입니다1. 급등을 따라 들어온 신규매수라면 미결제약정도 그만큼 늘어야 하지만, 실제 증가분은 거기에 한참 못 미쳤습니다. 그래서 오늘 매수에는 앞서 쌓아둔 매도를 환매한 몫이 크게 섞여 있다고 봅니다. 옵션 수급도 같은 판단을 뒷받침합니다. 외국인은 콜과 풋을 함께 사들였고 풋이 더 많았으며, 위클리에서도 풋이 콜을 웃돕니다. 한 주체가 콜과 풋을 모두 순매수하면 방향을 정한 거래가 아니라 남은 시간가치를 사들인 거래로 먼저 해석하고, 그 가운데 풋 순매수가 더 많고 나흘째 이어진다면 상승을 겨냥한 매매로 보지 않습니다2. 오후 회차에서 신규매수가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본 판단은 철회하지 않되, 그 몫은 그때 추정한 것보다 작게 봅니다.

급등에도 미결제약정이 늘지 않아 오늘 상승은 손바뀜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지수가 2.79% 오른 날에도 미결제약정이 거의 늘지 않았다면, 오늘 거래된 물량은 주체 사이를 오간 손바뀜으로 봐야 합니다. 미결제약정은 지난 만기에 크게 줄어든 수준에서 여드레째 거의 변하지 않았고, 최근 표본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3. 현물 수급도 같은 모습입니다. 개인이 3조 5,869억원을 팔았고 기관이 그 절반에 못 미치는 금액을 사들였으며 나머지는 기타 주체가 매수했는데, 그 잔차 규모는 평소와 다르지 않습니다3. 새로 유입된 자금이 추세를 만드는 장이라면 미결제약정과 잔차 양쪽에서 평소와 다른 규모가 확인되어야 하는데, 오늘은 어느 쪽도 그렇지 않았습니다. 지금 국면은 만기 이후 줄어든 미결제약정 아래에서 손바뀜이 이어지는 상황이고, 오늘 급등은 그 상황에서 가격만 밤사이 올라선 것으로 정리합니다.

종가에 몰린 외국인 코스피 현물 매수는 손바뀜 판단과 어긋납니다

외국인은 코스피 현물을 순매수로 마쳤고 프로그램 비차익도 드물게 큰 순매수였습니다. 비차익은 외국인 바스켓 자금과 거의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온 값이므로, 이런 어긋남을 가볍게 보지 않습니다4. 다만 외국인은 하루 순매수 증가분의 네 분의 셋을 종가 무렵 한 구간에서 사들였습니다. 종가에 맞춰 체결해야 하는 자금인지 방향을 보고 매수한 것인지는 오늘 수급만으로 구분할 수 없으므로, 다음 거래일 시가 부근에서 같은 방향의 매수가 이어지는지 확인한 뒤에 판정하겠습니다. 그때까지는 손바뀜 국면이라는 판단을 유지하되 확신은 한 단계 내려 둡니다. 한편 외국인은 주식선물을 21거래일 중 가장 큰 규모로 순매도했고 기관이 그만큼 순매수했습니다. 어제는 두 주체의 방향이 반대였던 만큼 이틀 사이 오간 규모가 커서, 이 값은 어느 쪽 근거로도 쓰지 않습니다5.

지수선물 · 외국인 순매수5,642 계약
09:2916:07
코스피200 선물가1,092
09:2916:07
베이시스2.2
09:2916:07
미결제약정141,374 계약
09:2916:07

수급 특이사항

외국인 주식선물 순매도는 21거래일 중 가장 큰 규모이고, 어제 마감 기준으로는 그에 맞먹는 순매수였습니다5. 지수선물과 방향이 갈리는 날 자체는 흔하지만 규모가 표본의 극단에 있으므로, 오늘 지수선물 매수를 한국 주식 보유를 늘리는 자금으로 보지 않는 근거로 삼습니다.

기관은 코스피 현물을 21거래일 중 셋째로 많이 사면서 지수선물은 팔았습니다5. 현물 매수를 선물 매도로 절반 넘게 상쇄한 날이 열세 날, 전액 이상 상쇄한 날이 아홉 날이라 습관에 가까운 매매입니다. 그래서 오늘 기관의 대규모 현물 매수는 국면 판단의 근거에서 제외했습니다.

현재의 뷰가 바뀌는 조건

  • 다음 거래일 외국인 지수선물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미결제약정이 약 143,000 위로 올라서면 → 오늘 매수에서 신규매수 몫이 컸다는 뜻입니다. 환매 몫이 컸다는 제 판단이 무너지는 조건입니다.
  • 미결제약정이 약 141,000 아래로 되밀리고 외국인 지수선물이 순매도로 돌아서면 → 오늘 매수를 환매로 확정합니다.
  • 외국인이 다음 거래일 시가 부근에서 코스피 현물을 같은 방향으로 이어 사지 않으면 → 종가에 몰린 매수는 방향을 보고 사들인 것이 아니었다는 뜻이고, 손바뀜 판단의 확신을 원래 수준으로 되돌립니다.
  • 코스피200 야간선물이 오늘 정규장 종가보다 높은 수준에서 마감했지만 다음 야간 세션에 약 1,094 아래로 되밀리면 → 국내 정규장 가격이 밤사이 형성된 수준을 따라갔다는 해석이 더 굳어집니다.

오늘 확인된 수급으로는 환매 몫이 컸다는 쪽에 무게를 둡니다. 매수 규모에 비해 미결제약정 증가가 적고, 같은 날 풋을 나흘째 사들였기 때문입니다.

자세히

  1. 1

    첫 관측 시각인 09:29 선물은 1085.15로 전일 종가 1062.75보다 22.4포인트 높았고, 관측 최저는 10:29의 1080.1이며 마감은 1092.45입니다. 장중 순변화는 7.3포인트입니다. 외국인 지수선물 +5,642계약은 21거래일 중 넷째(중앙값 +1,288, 최대 +10,967)이고 직전 9거래일 합계는 -1,508계약입니다.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1,344계약으로 20거래일 중 일곱째이고, 중앙값은 +341계약입니다. signals 기준으로는 외국인이 사흘 연속 순매수했습니다. 본문보기

  2. 2

    옵션은 계약수만 집계합니다. 외국인은 콜 +657계약, 풋 +1,466계약으로 둘 다 21거래일 중 다섯째이고, 위클리(월)는 콜 +3,002계약·풋 +4,039계약, 미니는 콜 +2,722계약·미니풋 -1,449계약입니다. 풋은 signals 기준으로 나흘 연속 순매수이며 직전 9거래일 합계는 -3,495계약입니다. 10일 누적은 집계 구간이 하루씩 이동하는 값이라 잔량으로 환산하지 않았습니다. 본문보기

  3. 3

    미결제약정 141,374계약은 21거래일 중 열여섯째이고 중앙값은 168,162계약, 최대는 183,263계약입니다. 코스피 현물은 개인 -3조 5,869억원(절대값 셋째), 기관 +1조 5,078억원(셋째), 외국인 +4,191억원(다섯째)이고 3주체 합은 -1조 6,600억원입니다. 나머지는 기타 주체가 매매한 금액이며, 이 잔차는 21거래일 중 여섯째로 중앙값 1조 6,352억원과 거의 같습니다. 본문보기

  4. 4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는 15:21 1,449억원에서 15:33 4,245억원으로 늘었고 이 구간이 하루 진폭의 75%입니다. 같은 구간에서 개인은 -2,415억원, 기관은 -388억원입니다. 프로그램 비차익은 2,369억원 순매수로 21거래일 중 셋째이며 중앙값은 8,378억원 순매도이고, 외국인 현물과의 상관계수는 0.95이며 같은 방향이었던 날이 스무 날입니다. 본문보기

  5. 5

    외국인 주식선물 -203,656계약은 21거래일 중 가장 큰 순매도이고 표본 최소값은 -219,767계약, 어제 마감은 +143,021계약이었습니다. 오늘 기관은 +154,465계약입니다. 기관은 코스피 현물 매수의 0.89배를 지수선물 매도로 상쇄했고, 상쇄율이 0.5 이상인 날이 열세 날, 전액 이상인 날이 아홉 날입니다. 본문보기

수치 기준 시각 2026-09-18 16:12 KST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