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흐름 요약 : 오후 2시
"베이시스가 거의 없어지면서 차익 매도가 나왔고, 마감까지 오름폭을 더 키우기는 어렵습니다"
기관이 마지막 구간에 현물을 팔고 선물을 되샀습니다
정오에는 오후 오름폭이 현물 매수에 달렸다고 봤는데, 그 현물에서 기관 매도가 먼저 나왔습니다. 13:28 이후 기관 코스피 순매수는 5,408억원에서 3,977억원으로 1,431억원 줄었고, 같은 시간 기관 지수선물은 −1,702에서 −1,062계약으로 640계약 되샀습니다. 640계약은 금액으로 1,700억원 안팎이라 기관이 판 현물 금액과 규모가 비슷합니다. 베이시스가 전일 마감 3.64에서 0.15까지 좁혀진 상태이므로, 현물을 사고 선물을 팔아 두었던 차익 물량을 되돌리는 매매로 보입니다. 오늘 차익 프로그램이 942억원 순매도인 것도 같은 방향입니다. 베이시스가 0 아래로 내려가면 이 매도는 커집니다.
외국인의 강세 쪽 베팅도 오후 들어 줄었습니다
외국인 지수선물은 13:29 +2,601계약에서 +2,089로, 콜옵션은 11:58 +1,108에서 +568로 줄었고, 풋옵션은 12:28 −479에서 −172로 되샀습니다. 지수선물·콜옵션·풋옵션 세 상품 모두에서 외국인이 강세 노출을 줄이는 방향입니다. 현물 바스켓은 되돌리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선물과 옵션은 곧바로 조정되므로, 지금 남아 있는 매수 강도는 두 시간 전보다 약합니다. 13:29 관측 1086에서 1078.55로 7.45포인트 내려온 것이 그 결과로 읽힙니다.
현물 매수는 아직 꺾이지 않았고, 규모로는 차익 매도보다 큽니다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는 1조 1,983억원으로 지금이 오늘 최고치이고, 프로그램 비차익은 두 시간 만에 5,699억원에서 8,939억원으로 3,240억원 늘었습니다. 기관이 줄인 1,431억원은 이보다 작습니다. 미결제약정도 169,072계약으로 오늘 관측 최고입니다. 이 속도가 유지되면 차익 매도 물량을 넘어서 1086을 다시 볼 수 있으므로, 위 판단은 우위가 크지 않습니다.
다음 확인 지점
- 외국인 지수선물이 2,601계약 위로 다시 올라서고 미결제약정도 169,072계약 위에서 늘면 → 오후 되돌림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위 판단을 철회합니다.
- 프로그램 비차익이 8,939억원 부근에서 멎고 외국인 현물도 1조 2,000억원 근처에 머물면 → 차익 매도를 받아줄 매수 주체가 없어져 마감가는 지금 수준 아래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 베이시스가 0 아래로 내려가면 → 현물 매도와 선물 매수의 유인이 더 커집니다. 기관 현물 순매수가 계속 줄어드는지로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