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흐름 요약 : 오전 10시
"기관 선물 순매수는 매도차익거래의 선물 쪽이라, 오전 낙폭은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기관이 선물을 순매수해도 지수는 오르지 않습니다
기관은 코스피 현물을 6,142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선물은 3,103계약 순매수했습니다. 부호가 갈렸고, 같은 시간 차익 프로그램은 544억원 순매도입니다. 전일 마감 +2.85였던 베이시스가 오늘 −0.99로 뒤집힌 상태라 매도차익거래를 할 유인이 생깁니다. 기관의 선물 순매수는 그 매도차익거래에서 선물을 매수하는 부분이고, 반등을 예상한 매수가 아니며, 현물 쪽에는 매도가 하나 더 늘어납니다. 지금 코스피를 순매수한 주체는 개인 8,533억원뿐이라, 남은 시간에 지수가 오르기는 어렵습니다.
30분 사이 매도 유인이 줄지 않고 커졌습니다
09:29에 −0.63이던 베이시스가 09:58 −0.99로 더 내려갔습니다. 그 사이 외국인과 기관의 코스피 순매도는 합쳐 4,750억원 늘었고 개인이 3,325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선물가는 1047.75에서 1047.70으로 그대로입니다. 외국인은 지수선물도 815계약 더 팔았습니다. 비차익 프로그램은 4,246억원 순매도로, 전일 마감치 2,963억원을 개장 30분 만에 넘어섰습니다. 개장 후 30분 동안 매도 압력은 줄지 않고 늘었습니다.
신규 매도가 아니라 기존 매수의 청산이어서, 지수가 더 내려가기도 어렵습니다
미결제약정은 170,823계약으로 전일보다 1,341계약 줄었습니다. 가격이 내리면서 미결제도 준 것이니 신규 매도 구축이 아니라 갖고 있던 매수의 청산입니다. 외국인 선물은 이틀 연속 순매도지만 직전 9거래일 누적은 여전히 +6,533계약이고, 줄어든 1,341계약은 전체의 0.8%에 그칩니다. 야간선물이 1040.5로 끝났는데 정규장은 그보다 7.2포인트 위에서 거래되는 중입니다. 지수가 여기서 더 내려가려면 외국인 선물 순매도와 미결제약정이 같이 늘어야 하는데, 아직 그런 상태는 아닙니다.
다음 확인 지점
- 베이시스가 0 위로 돌아오면 → 매도차익 유인이 사라져 기관 현물 매도의 일부가 멈춥니다. 반대로 −2 아래로 더 벌어지면 차익 프로그램의 현물 매도가 더 늘어납니다.
- 미결제약정이 170,823계약에서 다시 늘면서 외국인 선물 순매도가 커지면 → 청산이 아니라 신규 매도 구축입니다. 낙폭이 제한된다는 위 판단은 그때 틀린 것이 됩니다.
- 개인 코스피 순매수가 8,533억원에서 더 늘지 않고 줄면 → 매도 물량을 사들이던 개인이 줄어드는 것이라 오후에 지수가 더 내려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