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흐름 요약 : 오후 2시
"외국인 선물 순매수가 957계약 더 늘어나는 동안 현물 순매도 5,326억원이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외국인은 선물을 계속 사들였지만 지수를 내린 것은 현물 매도입니다
12시에는 외국인 선물 순매수가 1,347계약에서 줄어들면 설명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줄지 않았습니다. 격자 기준 11:59 +1,380에서 13:57 +2,337로 957계약이 더 쌓였고, 그런데도 선물가는 1,045.95에서 1,044.3으로 내렸습니다. 선물가가 12:59에 관측 최고 1,048.35를 기록한 뒤로만 보면 4.05포인트 하락입니다. 같은 두 시간 동안 코스피 현물에서는 개인이 3,737억원, 외국인이 1,685억원을 순매도로 더 늘렸고 기관 순매수는 96억원 느는 데 그쳤습니다. 정오 이후 지수를 내린 것은 선물이 아니라 현물 순매도 5,326억원입니다.
외국인이 늘린 957계약을 기관과 개인이 거의 다 순매도로 상쇄했습니다
선물에서 기관은 694계약, 개인은 100계약을 순매도로 더 늘렸습니다. 세 주체를 합치면 이 구간 순매수 증가분은 163계약뿐입니다. 163계약은 선물가를 끌어올릴 만한 규모가 아닙니다. 반면 프로그램 비차익 순매도는 3,270억원에서 4,728억원으로 1,458억원 늘었습니다. 미결제약정도 12시보다 672계약 줄어 166,686계약이므로, 외국인의 매수는 어제 매도한 물량을 되사는 것이라는 해석이 유지됩니다. 외국인은 어제 순매도한 8,107계약 가운데 29%까지 되샀습니다.
선물가가 먼저 내린 구간도 있었지만 그 몫은 하락 폭의 12%입니다
12:59부터 13:29 사이에는 베이시스가 0.96에서 0.17로 줄었습니다. 선물가가 2.05포인트 내리는 동안 현물지수 환산치는 1.26포인트만 내렸으니, 이 30분은 선물가가 먼저 움직인 구간입니다. 다만 13:57에 베이시스가 0.46으로 되돌아와 순 변화는 0.50포인트입니다. 이는 12:59 이후 선물가 하락분 4.05포인트의 12%에 해당합니다. 나머지는 현물지수가 내린 만큼 선물가가 함께 내린 몫입니다.
다음 확인 지점
- 코스피 개인 순매도가 8,174억원에서 줄어드는데도 선물가가 1,044.3 아래로 더 내려가면 → 하락을 현물 매도로 귀속한 지금의 설명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 외국인 지수선물 순매수가 13:29에 기록한 2,501계약의 절반인 1,250계약 아래로 내려가면(지금 2,337계약, 1,087계약 차이) → 하루 내내 나눠 늘린 물량으로 보던 것을 장중에 사고판 물량으로 바꿔 읽습니다.
- 미결제약정이 166,686계약에서 계속 줄면 → 되사기라는 해석을 그대로 두고, 전일 종가 167,882계약을 넘어서면 → 신규 계약이 생긴 것으로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