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흐름 요약 : 장 마감 후

2026-09-03 (목) 오후 4:10 작성 : 롱앤숏

"오후 2시 전 급락에서 외국인이 판 선물은 전부 되샀지만, 기관이 판 현물은 44%만 되샀습니다"

선물가
1,030
+0.08%
외국인 지수선물
+3,077
계약
미결제약정
166,929
전일 -953
베이시스
-2.82
백워데이션

한 구간에 겹친 두 개의 매도가 갭업분을 되돌렸습니다

선물가는 09:29에 전일 종가보다 7.95포인트 높게 관측됐고 12:59에 1,048.35까지 올랐습니다. 그리고 13:59 1,044에서 14:29 1,016.2로 27.8포인트 내렸습니다. 오늘 진폭 32.15포인트의 86%가 이 한 구간에서 나왔습니다. 같은 구간에 외국인은 지수선물 2,114계약을, 기관은 코스피 현물 4,45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이 판 선물 2,114계약은 기관이 1,886계약(89%)을 사들였고 개인은 185계약을 사들였습니다. 기관이 판 현물 4,454억원 가운데 개인이 2,772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외국인은 종가까지 선물 매도를 전부 되사들여 3,077계약 순매수로 마쳤지만, 기관은 현물 1,970억원만 되사들였습니다. 두 주체가 되사들인 정도의 차이 때문에 선물가는 관측 최저에서 43%만 회복한 채 끝났습니다.

기관의 현물 매도는 차익거래가 아니라 기관이 직접 낸 매도로 보입니다

14:29에 베이시스는 0.70에서 -1.33으로 낮아졌습니다. 선물이 현물보다 싸지면 현물을 팔고 선물을 사는 쪽에 유인이 생기는데, 기관이 그 구간에 선물 1,886계약을 사면서 현물을 판 매매 방식은 이 조건에 들어맞습니다. 그런데 오늘 차익 프로그램은 하루 전체로 51억원 순매수였고, 비차익은 오후 2시 이후 오히려 676억원 순매수 방향으로 줄었습니다. 4,454억원 규모의 매도가 프로그램 집계 어디에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외국인 선물 순매수는 어제 판 물량을 되산 것이었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지수선물 3,077계약 순매수, 풋옵션 2,365계약 순매도, 주식선물 194,999계약 순매수로 파생 세 곳이 모두 매수 방향입니다. 오늘 하루 풋 순매도가 직전 9거래일 합계 1,341계약보다 많습니다. 하방 헤지를 줄이면서 매수 방향으로 돌아섰다고 읽기 쉽지만, 미결제약정이 전일보다 953계약 줄어 새로 늘어난 계약은 없었고 3,077계약은 어제 순매도한 8,107계약의 38%입니다. 15:19 이후 외국인이 842계약을 더 사는 동안 선물가는 1,035.7에서 1,030으로 내렸습니다. 종가 베이시스 -2.82는 오늘 관측치 중 가장 낮고 어제 종가 -2.38보다도 낮습니다.

지수선물 · 외국인 순매수3,077 계약
09:2916:08
코스피200 선물가1,030
09:2916:08
베이시스-2.8
09:2916:08
미결제약정166,929 계약
09:2916:08

판단이 갈린 조건

  • 미결제약정이 전일 167,882계약보다 늘었다면 외국인 3,077계약을 새 포지션 구축으로 읽었을 것입니다. 실제 감소분은 953계약으로 전체의 0.6%여서 판단이 갈리는 경계에 가깝습니다.
  • 종가 베이시스가 플러스였다면 외국인 선물 매수가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읽었을 것입니다. 15:19에 +1.48이었으니 마지막 27분 동안 부호가 바뀐 값입니다.
  • 외국인 선물이 14:29의 +224에서 회복하지 못했다면 그 구간을 되돌려진 급매도가 아니라 매도 재개로 읽었을 것입니다. 15:45에 이미 +2,528로 급락 전 13:29의 +2,501을 넘어서, 이 조건은 넉넉하게 충족됐습니다.
수치 기준 시각 2026-09-03 16:13 KST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