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흐름 요약 : 장 마감 후

2026-09-04 (금) 오후 4:10 작성 : 롱앤숏

"외국인이 선물에서 순매수한 2조원을 기관이 반대편에서 그대로 매도해, 장중에는 2.55포인트만 올랐습니다"

선물가
1,053
+2.18%
외국인 지수선물
+7,793
계약
미결제약정
168,162
전일 +1,233
베이시스
0.98
콘탱고

기관이 선물을 팔고 현물을 사면서 외국인 매수는 지수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외국인 지수선물 순매수 7,793계약은 승수를 곱하면 2조 505억원입니다. 반대편은 기관 −7,306계약과 개인 −395계약뿐이라 셋을 더하면 +92계약입니다. 그런데 기관이 판 선물 1조 9,224억원과 같은 날 사들인 코스피 현물 1조 6,692억원은 차이가 2,532억원, 13%입니다. 어제 −2.82였던 베이시스가 오늘 +0.98로 뒤집혀 현물을 사고 선물을 파는 한 쌍의 거래에 유인이 생긴 상태였습니다. 기관의 현물 매수와 선물 매도는 서로 묶인 한 쌍의 거래로 보입니다. 그래서 외국인이 선물을 2조원 순매수했는데도 지수는 시가부터 종가까지 2.55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오늘 오른 22.5포인트는 개장 전에 이미 대부분 반영되어 있었습니다

전일 종가 1030에서 오늘 종가 1052.5까지 22.5포인트 가운데 19.95포인트가 첫 관측값 1049.95에 이미 반영되어 있었습니다. 간밤 코스피200 야간선물이 1030.95에서 1049.05로 19.05포인트 올라 끝났고, 오늘 09:29 선물가는 거기서 0.9포인트 위였습니다. 장중에는 10:59 1045.8과 14:29 1061.15 사이 15.35포인트를 오르내렸지만, 시가와 종가의 차이는 2.55포인트였습니다.

외국인 매수는 마감까지 유지됐는데 오후에 오른 폭은 종가까지 다시 내렸습니다

이 판단과 어긋나는 값이 있습니다. 7,793계약은 자체 집계 10거래일 중 가장 큰 순매수이고, 한 구간에 몰린 급변 없이 09:29 +1,622부터 같은 방향으로만 쌓였습니다. 미결제약정도 전일보다 1,233계약 늘어서, 외국인의 순매수는 새로 생긴 계약입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장중 매수가 지수를 올렸다고 볼 만합니다. 그런데 14:29 관측 최고 1061.15에서 종가까지 8.65포인트 내리는 동안 외국인 순매수는 8,211계약에서 418계약, 5%만 줄었습니다. 매수는 거의 그대로인데 가격은 다시 내렸습니다. 같은 구간 미결제는 169,693계약에서 1,531계약 줄어, 장중에 늘어난 2,764계약의 절반 이상이 마감 전에 줄었습니다.

지수선물 · 외국인 순매수7,793 계약
09:2916:08
코스피200 선물가1,053
09:2916:07
베이시스1
09:2916:07
미결제약정168,162 계약
09:2916:07

판단이 갈린 자리

  • 미결제약정이 전일 166,929계약 아래로 줄어든 채 마감했다면 외국인 매수를 신규 계약이 아니라 기존 매도의 정리로 판단했을 것입니다. 실제로는 +1,233계약인데, 14:29 시점 +2,764에서 절반 넘게 줄어든 값이라 판단이 갈리는 기준에서 멀지 않았습니다.
  • 종가 베이시스가 마이너스였다면 기관의 현물 매수·선물 매도를 한 쌍으로 읽지 않았을 것입니다. 실제 +0.98이고, 15:19에는 0.44까지 좁아졌습니다.
  • 외국인 선물 순매수가 7,500계약 아래에서 마감했다면 외국인이 매수를 거둬들인 것이 오후 하락의 원인이라고 봤을 것입니다. 15:45 관측값은 7,208계약으로 그 아래였고, 종가에는 7,793계약으로 다시 늘었습니다.
수치 기준 시각 2026-09-04 16:13 KST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값을 받지 못한 상품: 위클리콜 (목), 위클리풋 (목) (0 이 아니라 미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