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흐름 요약 : 오전 10시

2026-09-10 (목) 오전 10:00 작성 : 롱앤숏

"외국인과 기관이 바스켓으로 현물을 팔았고, 그 매도로 지수가 내렸습니다"

선물가
1,098
-1.68%
외국인 지수선물
-1,727
계약
미결제약정
179,993
전일 -3,143
베이시스
0.17
콘탱고

외국인과 기관은 현물을 프로그램 매매로 팔았습니다

장 초반 코스피에서 나온 매도는 종목을 고른 것이 아니라 바스켓 단위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에서 합쳐 5,839억원을 팔았는데, 프로그램 창구를 통한 금액이 4,320억원입니다. 이 가운데 차익 몫은 오늘이 9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라 정산분과 구분되지 않으니 빼고 봅니다. 남는 비차익 3,258억원은 어제 하루 종일 나온 금액의 9할을 30분 만에 채운 크기입니다.

선물은 현물만큼 내리지 않았습니다

파는 쪽이 현물인지 선물인지는 베이시스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아침 −0.66이던 값이 지금 +0.17입니다. 선물가가 11.15pt 내리는 동안 선물이 현물보다 비싸지는 쪽으로 바뀐 것이라, 매도가 선물에서 시작했다면 나오기 어려운 움직임입니다. 같은 시간 개인이 코스피에서 2,38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선물가는 지금 이 시점이 오늘 관측된 가장 낮은 값입니다.

선물에서는 매수와 매도가 거의 같은 크기였습니다

판단과 어긋나는 자리는 기관 선물입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판 물량을 기관이 2,192계약 순매수해, 세 주체를 합치면 13계약 순매도에 그칩니다. 기관 순매수는 이 시점에 이미 과거 21거래일 중 17일치를 넘어섰는데, 미결제약정이 함께 줄고 있어 신규매수가 아니라 앞서 매도한 계약을 환매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관이 선물에서 산 금액은 같은 기관이 현물에서 판 금액보다 큽니다. 그런데도 지수가 내린 것은 그 매수가 미결제를 늘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수선물 · 외국인 순매수-1,727 계약
09:2909:57
코스피200 선물가1,098
09:2909:57
베이시스0.2
09:2909:57
미결제약정179,993 계약
09:2909:57

수급 특이사항

개인 콜옵션 순매수가 10,547계약입니다. 과거 21거래일 일별 값 중 이보다 큰 날은 하루뿐인데 30분 만에 그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이 매수를 받아 팔았고, 외국인 콜 순매도도 21거래일 중 하루를 빼면 모두 넘어섰습니다. 지수가 내리는 동안 개인이 풋은 줄이고 콜을 늘린 것인데, 반등을 예상한 신규매수인지 앞서 매도한 콜을 환매한 것인지는 이 데이터로 구분되지 않습니다.

현재의 뷰가 바뀌는 조건

  • 프로그램 비차익이 지금 −3,258억원입니다. 다음 회차까지 −3,300억원 안쪽에서 멈추면 바스켓 매도는 아침 한 차례로 끝난 것이어서, 낙폭의 원인을 바스켓 매도로 본 지금 설명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더 커지면 지금 설명을 그대로 둡니다.
  • 베이시스가 지금 +0.17입니다. 다시 마이너스로 내려가면 선물이 현물보다 빠르게 내린 것이라, 매도의 출처를 현물로 본 지금 설명을 바꿉니다. 어제 종가 2.59 쪽으로 붙으면 현물 매수·선물 매도 차익거래의 유인이 생긴 것으로 봅니다.
  • 미결제약정이 지금 179,993계약, 전일보다 3,143계약 적습니다. 기관 순매수가 유지되면서 미결제가 전일 수준으로 되돌아가면, 기관의 매수를 환매가 아니라 신규매수로 다시 판단합니다.
수치 기준 시각 2026-09-10 09:57 KST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