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흐름 요약 : 장 마감 후

2026-09-22 (화) 오후 4:10 작성 : 롱앤숏

"외국인은 이번 주 만기물 풋으로 하락만 대비하고 방향은 다음 달로 미뤘습니다"

선물가
1,112
-0.28%
외국인 지수선물
+1,823
계약
미결제약정
141,518
전일 -404
베이시스
-1.3
백워데이션

해외 지표 동조 여부

원달러가 1.12% 내려 원화는 강해졌고, 미 지수선물은 보합이며 비트코인은 하락했습니다. 열려 있는 표본 넷 중 코스피200과 부호가 같은 것은 둘입니다. 되돌림은 한국 시장 안에서 나왔습니다.

오전에 들어온 바스켓 매수가 오후에 줄면서 상승 출발분이 사라졌습니다

지수는 간밤 해외 상승을 반영해 크게 오른 가격에서 출발했다가 그 폭을 모두 반납하고 전 거래일 종가 아래에서 마감했습니다. 오전에 바스켓을 사들인 자금이 오후에 매수를 줄이면서 되돌림이 나왔습니다. 프로그램 비차익 순매수는 정오까지 쌓인 금액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고, 외국인 코스피 현물 순매수도 관측 최대였던 오후 초반의 3분의 1 아래로 내려왔습니다1. 저는 오늘 하락을 새로 나온 매도가 만든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외국인 현물 매수가 가장 크게 줄어든 구간은 선물 가격이 한 번에 내린 구간과 겹치고, 그 뒤로 매수는 되돌아오지 않았습니다1. 매수가 줄어든 상태에서 가격이 내려간 하루입니다.

기관의 매매는 성격이 더 분명합니다. 코스피 현물과 지수선물, 주식선물을 모두 팔았습니다. 기관이 현물을 사고 선물을 팔아 상쇄하는 날이 표본의 절반을 넘는데, 오늘은 두 상품을 같은 방향으로 팔아 상쇄율의 부호까지 반대로 바뀌었습니다2. 헤지를 조정한 매매로 보기 어렵고, 오른 가격에 보유를 줄인 매매로 판단합니다. 기관이 판 물량은 개인이 샀습니다. 개인은 코스피 현물을 크게 팔면서도 지수선물과 주식선물에서는 표본에서 손꼽을 만큼 많이 샀습니다2.

외국인의 옵션 매매는 현물 매매와 방향이 다릅니다. 이번 주 목요일 만기 풋을 오후에만 1,100계약 넘게 사서 하루 매수분의 대부분이 하락 구간에 몰렸고, 미니 풋도 함께 사들였습니다3. 만기가 이틀 남은 풋을 지금 사는 것은 이번 주에 남은 거래일의 하락에 대비하는 거래입니다. 같은 시간에 만기 콜은 더 팔지 않고 순매도 상태로 마쳤으며, 월물 콜은 하루 내내 사들였습니다3. 이번 주 안에서는 방향을 잡지 않고 만기 너머로 미룬 매매로 봅니다. 월물과 미니에서 콜과 풋을 함께 사들인 것도 방향보다는 남은 시간가치를 사들인 매매에 가깝습니다.

미결제약정이 적은 채로 두 번째 만기를 맞아 지수만 크게 오르내립니다

미결제약정은 141,000계약대에 머물렀고 전 거래일보다 줄어든 채 마감했습니다4. 지수가 장중 26포인트 넘게 오르내린 날인데 계약 수는 늘지 않았습니다. 지난 만기에 청산된 계약은 열흘째 다시 늘지 않았고, 지금 수준은 표본 중앙값보다 한참 낮습니다4.

미결제약정이 이만큼 적은 시장에서는 하루치 바스켓 매수만으로도 지수가 크게 오르고, 그 매수가 줄면 같은 속도로 되돌아옵니다. 오늘 상승 출발분이 회복 없이 사라진 것도 그 가격을 지탱할 계약이 애초에 적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저는 지금을 새 자금이 방향을 잡는 국면으로 보지 않고, 목요일 만기까지 남은 계약을 줄이는 정리 국면으로 봅니다.

외국인 지수선물 순매수도 지난 만기 전후를 함께 놓고 보면 숏커버 범위에 있습니다. 닷새 연속 순매수가 이어졌지만 직전 아홉 거래일 누적은 여전히 순매도이고, 지난 만기 앞뒤로 크게 판 물량을 되사는 과정입니다5. 숏커버가 끝난 뒤 신규매수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마감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선 것도 이 국면과 맞습니다. 현물보다 싼 선물은 다음 거래일 프로그램 차익에 매도 유인으로 남습니다.

닷새 이어진 외국인 선물 순매수 때문에 확신을 한 단계 내립니다

외국인 지수선물이 제 판단과 가장 크게 어긋납니다. 오늘까지 닷새 연속 순매수이고 합계는 1만 4,000계약을 넘습니다5. 방향을 만기 너머로 미뤘다는 제 서술과 정면으로 어긋납니다.

다만 오늘 순매수는 어느 시간대에 쌓였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최종 순매수의 3분의 2 가까이가 15시 이후에 나왔고, 마지막 한 구간에만 3분의 1 이상이 몰렸습니다5. 장중에는 오후 한때 순매도까지 내려갔다가 돌아온 값입니다. 그 마지막 구간에 기관은 선물을 더 팔았고 선물 가격은 현물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외국인은 그만큼 싸진 선물을 샀고, 종가 언저리에 몰린 물량은 다음 날 방향을 판단하는 근거로 쓰기에 약합니다.

외국인의 월물 콜 매수도 제 판단과 어긋납니다. 21거래일 중 다섯째로 큰 순매수여서 만기 이후의 상승을 보고 들어온 매수일 수 있습니다3. 다만 상승에 무게를 뒀다고 쓰려면 지수선물 신규매수와 미결제약정 증가가 함께 확인돼야 하는데 오늘은 둘 다 확인되지 않았고, 외국인은 미니 풋도 함께 사들였습니다. 오후 하락 구간에 미결제약정이 잠시 늘어난 것 역시 미결제약정이 적다는 서술과 어긋나지만, 가격이 내리는 동안 늘어난 계약이므로 신규매도로 보고, 그마저 마감까지 대부분 청산됐습니다4.

정오에 제가 무게를 둔 조건은 외국인이 만기 콜을 계속 되팔면서 미결제약정이 더 줄어드는 쪽이었습니다. 오후에 외국인은 만기 콜을 더 팔지 않았고 미결제약정도 정오보다 늘어난 채 마감했습니다. 그 조건은 충족되지 않았습니다. 정리 국면이라는 판단은 유지하되 근거 하나가 빠졌으므로 확신을 한 단계 내립니다.

지수선물 · 외국인 순매수1,823 계약
09:2916:09
코스피200 선물가1,112
09:2916:09
베이시스-1.3
09:2916:09
미결제약정141,518 계약
09:2916:09

수급 특이사항

외국인 코스피 현물 순매수는 부호로는 21거래일 중 여섯째이지만 절대값으로는 표본에서 가장 작습니다2. 이틀 연속 순매수를 국면 전환으로 보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외국인 월물 풋은 정확히 0계약으로 마감했고, 이 역시 표본에서 절대값이 가장 작은 날입니다3. 오전 순매도를 오후에 그대로 되사서 원점으로 돌려놓았고, 하락 대비는 이번 주 만기물 풋으로만 했습니다. 만기 이후의 방향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기관의 현물 대비 지수선물 상쇄율이 음수로 내려갔습니다2. 현물을 사고 선물을 파는 평소 매매와 부호가 반대이고 표본 중앙값에서 크게 벗어난 값입니다. 오늘 하락의 무게를 기관의 보유 축소 쪽에 두는 근거입니다.

현재의 뷰가 바뀌는 조건

  • 다음 거래일에 미결제약정이 약 143,000 위로 올라서고 외국인 선물 순매수가 동시호가 밖 장중에 쌓이면 → 만기 너머를 보는 신규 자금이 들어온 것이고, 정리 국면이라는 제 판단은 틀린 것이 됩니다. 반대로 약 139,000 아래로 내려가면 → 목요일 만기까지 계약을 줄이는 쪽으로 굳힙니다.
  • 외국인이 목요일물 풋을 더 사면서 월물 콜을 되팔면 → 만기까지 하락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고 서술을 하락 쪽으로 옮깁니다. 만기물 풋을 되팔면서 월물 콜을 더 사면 → 방향을 만기 이후의 상승으로 잡은 것으로 봅니다.
  • 프로그램 비차익이 순매도로 돌아서고 외국인 코스피 현물이 순매도로 마치면 → 이틀 동안의 바스켓 매수는 간밤 해외 상승에 맞춘 일시적 매수였다고 확정합니다.
  • 간밤 코스피200 야간선물 종가 1,137은 오늘 낮 하락을 반영하기 전의 값입니다. 오늘 밤 야간선물이 약 1,112 아래에 머물면 → 오늘의 되돌림이 밤 사이에도 이어진 것으로 보고 위 첫 조건 가운데 하락 쪽에 무게를 더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수급으로는 정리 국면 쪽에 무게를 둡니다. 상승 출발분이 회복 없이 사라졌고, 오전 바스켓 매수가 오후에 유지되지 않았으며, 외국인 선물 순매수의 대부분이 종가 언저리에 몰렸기 때문입니다.

자세히

  1. 1

    자료는 15시 전에는 30분, 이후에는 10분 간격으로 기록돼 있어 그 사이 시각의 값은 알 수 없습니다. 선물은 09:29 1,138.3이 관측 최고, 15:46 1,112가 관측 최저이고 그대로 마감했습니다(전 거래일 1,115.1). 프로그램 코스피 비차익은 정오 372,056백만원(3,720억원)에서 마감 127,308백만원(1,273억원)으로 줄었으나 21거래일 중 셋째로 큰 순매수이고 표본 중앙값은 -809,552백만원(-8,096억원)입니다. 차익은 +68,424백만원(684억원)입니다. 외국인 코스피 현물은 12:58 +2,531억원이 관측 최대이고, 13:58에서 14:28 사이 1,007억원 줄어든 뒤 되돌리지 않은 채 +682억원으로 마감했습니다. 같은 구간 선물은 1,118.75에서 1,113.6으로 내렸습니다. 본문보기

  2. 2

    코스피 현물 3주체 합은 -16,526억원이고 그만큼을 기타 주체가 샀습니다(21거래일 중 여덟째, 중앙값 16,483억원으로 평소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기관의 현물 대비 지수선물 상쇄율은 -7.24로 표본 중앙값 0.76과 부호가 반대이며, 0.5 이상 상쇄한 날은 13일입니다. 개인은 지수선물 +981계약(21거래일 중 셋째), 주식선물 +101,078계약을 샀고 기관 주식선물은 -85,911계약입니다. 외국인 코스피 현물 +682억원은 부호로는 여섯째, 절대값으로는 표본에서 가장 작습니다(중앙값 -6,405억원). 본문보기

  3. 3

    외국인 옵션은 계약수 기준이며 만기물과 비만기물을 합치지 않았습니다. 월물 콜 +737계약(21거래일 중 다섯째, 중앙값 +67), 월물 풋 0계약(절대값 최소, 중앙값 +212), 미니 콜 +248·미니 풋 +506계약, 목요일물 콜 -1,398·풋 +1,368계약, 월요일물 콜 +146·풋 +72계약입니다. 정오 기준 목요일물은 콜 -1,421·풋 +236계약이었으므로 오후에 풋을 1,132계약 더 사고 콜은 23계약 되샀습니다. 월물 풋은 정오 -150계약에서 0으로 돌아왔습니다. 본문보기

  4. 4

    미결제약정 141,518계약은 21거래일 중 열다섯째이고 표본 중앙값은 166,929계약입니다. 전 거래일 대비 -404계약입니다(20일 중 열여섯째). 장중으로는 12:29 140,388계약이 관측 최저, 14:59 141,763계약이 관측 최고이고, 선물이 1,127.8에서 1,113.6으로 내린 13:29~14:29 구간에 669계약 늘었습니다. 마감 베이시스는 -1.30포인트입니다(21거래일 중 열넷째, 중앙값 1.24). 본문보기

  5. 5

    외국인 지수선물 +1,823계약은 21거래일 중 열두째로 중앙값 +1,997보다 작습니다. 집계 기준으로는 5일 연속 순매수이고 닷새 합은 14,515계약, 직전 아홉 거래일 누적은 -3,870계약입니다. 장중 13:59 -241계약이 관측 최저이고, 15:45 +1,078계약에서 마감 +1,823계약으로 마지막 구간에만 745계약을 더 샀습니다(최종값의 36%이고, 15시 이후 몫은 64%입니다). 같은 구간 기관은 445계약을 더 팔았고 개인은 245계약 줄였습니다. 본문보기

수치 기준 시각 2026-09-22 16:14 KST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