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흐름 요약 : 오후 12시

2026-09-23 (수) 오후 12:00 작성 : 롱앤숏

"외국인은 간밤 해외 강세로 벌어진 갭을 파는 데 썼습니다"

선물가
1,119
+0.64%
외국인 지수선물
+592
계약
미결제약정
142,710
전일 +1,192
베이시스
0.2
콘탱고

외국인은 오전 상승분을 현물과 만기 콜에서 개인에게 넘겼습니다

선물은 전 거래일 마감보다 21포인트 넘게 오른 값에서 첫 관측이 잡혔고, 정오까지 그 폭의 대부분을 반납했습니다1. 외국인이 상품별로 한 일을 이어 놓으면 오전 되돌림의 성격이 드러납니다. 개장 직후에는 코스피 현물을 사고 있었으나 10시 반을 지나며 순매도로 돌아서 지금은 -3,818억원이고, 같은 시간 프로그램 비차익도 순매도로 내려왔습니다1. 오른 값에 물량을 내놓은 매도이고, 새로 나온 악재성 매도로 볼 근거는 수급 안에 없습니다.

옵션에서 한 일이 더 분명합니다. 만기가 하루 남은 목요일물 콜을 8,415계약 팔았고, 같은 시간 목요일물 풋도 함께 팔았습니다4. 갭으로 비싸진 시간가치를 개인에게 넘긴 매매로 봅니다. 개인은 목요일물 콜과 풋을 양쪽 다 사서 그 물량을 받았습니다. 어제 마감 카드에서 제가 하락 대비로 읽은 외국인의 목요일물 풋 매수는 하루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다만 확인된 것은 하락 대비를 걷은 것까지입니다. 위를 잡았다고 쓰려면 월물 콜과 지수선물에서 신규매수가 보여야 하는데, 월물 콜은 어제의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4. 이번 주 만기 주간에서 방향을 잡지 않고 남은 시간가치를 정리하고 있다는 어제의 판단은 살았고, 그 안에서 하락 대비 부분만 오전에 스스로 걷혔습니다.

어제 한 단계 내렸던 정리 국면 판단의 확신을 되돌립니다

오늘 늘어난 미결제약정은 첫 관측 시각에 이미 열에 아홉이 들어와 있었고, 그 뒤 두 시간 반 동안 제자리입니다3. 선물이 관측 최고에서 15포인트 내리는 사이에 계약은 줄지도 늘지도 않았습니다. 갭 구간에 만들어진 계약이 청산된 것이 아니라 손바뀜만 했다는 뜻이고, 오늘을 신규 매수가 들어온 하루로 분류하게 만드는 증가분은 장이 시작되기 전 몫입니다. 장중에 들어온 새 계약은 없습니다.

외국인 지수선물도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10시 반에 관측 최대였던 순매수를 정오까지 절반 넘게 되돌렸고, 지금 값은 21거래일 표본의 어느 날보다 작습니다2. 어제 마감에 제 판단과 가장 크게 어긋난 것이 닷새 이어진 외국인 선물 순매수였고 그 때문에 확신을 한 단계 내렸는데, 오늘 오전 그 순매수는 부호만 남기고 크기가 사라지는 중입니다. 내렸던 한 단계를 되돌립니다. 어제 제가 걸어 둔 조건 가운데 프로그램 비차익이 순매도로 돌아서고 외국인 현물이 순매도가 되는 쪽은 정오에 이미 충족됐습니다. 이틀간의 바스켓 매수는 간밤 해외 상승에 맞춘 일시적 매수였다고 봅니다. 미결제약정이 표본 중앙값을 한참 밑도는 자리에 그대로 있는 시장에서는3 바스켓 매도 하루치로도 갭이 두 시간에 지워집니다.

미결제약정이 열흘째 늘어난 것이 제 판단과 가장 크게 어긋납니다

자체로 모아 둔 열 거래일 가운데 계약 수가 가장 많은 날이 오늘입니다3. 만기까지 계약을 줄인다는 서술과 정면으로 어긋납니다. 저는 무게를 낮춰 소화합니다. 수준 자체는 표본 중앙값보다 훨씬 낮고, 오늘 증가분은 개장 전에 붙어 장중에는 멈췄기 때문입니다. 다만 열 거래일 동안 방향이 위라는 사실은 남으므로 아래 갈림길의 첫 조건으로 세웠습니다.

외국인이 미니선물을 1,932계약 사들인 것도 갭을 팔았다는 제 서술과 어긋납니다4. 미니는 계약 규모가 작아 지수선물만큼 무게를 두지 않지만, 외국인이 선물에서는 아직 사는 쪽에 남아 있다는 사실은 그대로입니다. 기관 코스피 현물 순매수 2,752억원은 지수 방향 매수로 읽지 않습니다. 기관은 지수선물과 미니선물을 함께 팔아 현물 매수를 거의 전액 상쇄했고, 이는 표본에서 여러 날 반복된 습관 범위입니다4. 프로그램 차익도 순매수 쪽이라 베이시스가 콘탱고로 돌아선 것에 맞춰 나온 매매로 봅니다.

지수선물 · 외국인 순매수592 계약
09:2911:57
코스피200 선물가1,119
09:2911:57
베이시스0.2
09:2911:57
미결제약정142,710 계약
09:2911:57

수급 특이사항

외국인 주식선물이 정오까지 -211,371계약입니다. 21거래일 표본에서 이보다 큰 순매도는 하루뿐입니다. 다만 기관이 +182,033계약을 받아 세 주체 합이 거의 닫히므로 두 주체 사이의 물량 이전으로 보고, 지수 방향 판정에는 걸지 않습니다.

풋콜비율은 개장 0.978에서 0.748까지 내려왔지만 개인이 콜 계열을 1만 6,000계약 넘게 사들인 값입니다. 방향 지표로 쓸 수 없습니다.

현재의 뷰가 바뀌는 조건

  • 마감까지 미결제약정이 약 143,500 위로 올라서고 외국인 지수선물 순매수가 다시 약 1,500계약 이상으로 늘면 → 만기 너머를 보는 신규 매수가 들어온 것이고, 정리 국면이라는 제 판단은 틀린 것이 됩니다. 반대로 약 141,500 아래로 내려가면 → 정리 쪽으로 굳힙니다.
  • 오후에 선물이 약 1,130 위를 회복하면서 미결제약정이 장중에 함께 늘면 → 오전 매도를 갭 매도로 읽은 제 서술이 무너집니다. 갭을 판 쪽이 다시 사서 되올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 외국인 코스피 현물 순매도가 약 -7,000억원 아래로 커지고 비차익 순매도가 유지되면 → 오전 매도가 갭에서 값을 받는 데 그치지 않은 것으로 보고 하락 쪽에 무게를 더합니다. 반대로 현물이 순매수로 돌아오면 → 국면 판단은 유지하되 오늘 매도의 성격에 대한 제 서술은 약해집니다.

지금까지 나온 수급으로는 갭을 파는 하루, 곧 정리 국면 유지 쪽에 무게를 둡니다. 미결제약정이 개장 뒤로 멈춰 있고, 외국인 지수선물 순매수가 오전 내내 줄었으며, 만기 주간 옵션을 콜과 풋 양쪽에서 팔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세히

  1. 1

    자료는 15시 전 30분, 이후 10분 간격이라 그 사이 시각의 값은 알 수 없고, 아래는 모두 장중 잠정치입니다. 선물은 09:29 1,133.2가 관측 최고(전 거래일 1,112), 11:29 1,117.9가 관측 최저이고 11:57 1,119.15입니다. 외국인 코스피 현물은 09:28 +1,194억원이 관측 최대이고 이후 부호가 한 번 바뀌어 11:57 -3,818억원입니다(부호로는 21거래일 중 아홉째, 절대값으로는 열여덟째, 중앙값 -4,919억원). 프로그램 코스피 비차익은 -527,062백만원(-5,271억원)으로 21거래일 중 열한째이고 중앙값은 -587,712백만원입니다. 차익은 +51,938백만원(519억원)입니다. 비차익과 외국인 현물은 표본 21일 중 20일 같은 방향이었습니다(상관 0.94). 현물 3주체 합은 -8,026억원이고 그만큼을 기타 주체가 샀습니다. 본문보기

  2. 2

    외국인 지수선물은 09:29 +842 → 10:29 +1,559(관측 최대) → 11:57 +592계약입니다. 지금 값은 21거래일 표본의 어느 날보다 절대값이 작고 중앙값은 +1,823계약입니다. 집계 기준으로는 닷새째 순매수이며, 직전 아홉 거래일 누적은 -4,223계약입니다. 본문보기

  3. 3

    미결제약정은 전 거래일 마감 141,518계약에서 09:29 142,613계약, 11:57 142,710계약입니다. 증가분 1,192계약 중 1,095계약이 첫 관측 시각에 이미 있었습니다. 21거래일 중 열셋째이고 중앙값은 166,929계약입니다. 자체 적재분 열 거래일(9/10 136,071계약부터) 가운데는 오늘이 가장 많습니다. 베이시스는 09:59 +2.49에서 11:57 +0.20포인트로 좁아졌습니다. 본문보기

  4. 4

    옵션은 계약수 기준이며 만기물과 비만기물을 합치지 않았습니다. 목요일물은 외국인 콜 -8,415·풋 -2,660계약, 개인 +16,481·+4,442계약, 기관 -8,691·-2,395계약입니다. 월물은 외국인 콜 -412계약(전 거래일 마감 +737), 풋 +184계약입니다. 미니는 외국인 선물 +1,932계약, 기관 선물 -3,454계약입니다. 기관의 현물 대비 지수선물 상쇄율은 1.12로 중앙값 0.76보다 높고, 전액 이상 상쇄한 날이 표본에 8일 있습니다. 본문보기

수치 기준 시각 2026-09-23 11:57 KST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